공(空, Śūnyatā)

존재하는 모든 것은 다양한 원인과 조건들의 결합으로, 다시 말해 인연(因緣)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이 불교의 근본적인 가르침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존재에는 불변하는 본질이나 자기동일성, 혹은 불교식 표현으로는 자성(自性)이란 있을 수 없다. 나그르주나는 공이란 개념을 통해 모든 것에는 자성이 없다는 사실을 명료화했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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