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다중(multitude)

이탈리아 현대철학자 네그리의 용어로 어떤 이념의 복종하는 획일적 집단이 아니라 기쁨으로 공명하는 이질적인 개체들의 우발적 연대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네그리에 따르면 다중은 자본의 세계화를 암울한 전망에서 연꽃처럼 피어난 새로운 혁명 주체들이라고 할 수 있다. 자중은 국가기구에 의해 규정되는 국민이나 시민, 그리고 맑시즘이란 이념에 종속되는 민중과는 구별되는 21세기적 개념이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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