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다

데리다(Jaques Derrida, 1930~2004)

지금까지의 서양 형이상학 전통이 ‘아버지’, ‘국가’, ‘진리’, ‘아름다움’ 등과 같은 형이상학적 울타리를 쳐 놓고 세계를 인위적으로 배열해 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해체(déconstruction)하려 했던 프랑스의 현대철학자. 치열한 비판 정신으로 인해 그의 철학적 경향은 보통 해체주의라고 불린다. 아쉽게도 우리 사회에서는 그의 치열한 해체 정신에만 눈이 팔렸던 것 같다. 전통 형이상학을 치열하게 해체한 후, 말년의 그는 파괴의 잔해 속에서 새로운 윤리의 구성 가능성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했기 때문이다. 주요 저서로 『글쓰기와 차이』(L’écriture ae la différence), 『주어진 시간 1』(Donner le temps 1)등이 있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30.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