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를로-퐁티

메를로-퐁티(Maurice Meleau-Ponty, 1908~1961)

명료한 의식을 중시하던 서양철학의 전통을 반전시켜 인식이나 지각에 있어 몸이 가진 중요성을 부각시켰던 현대 프랑스 현상학자. 그를 통해 우리는 인식이나 사유의 존재이기보다는 무엇보다도 먼저 몸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라는 소중한 사실을 배우게 되었다. 부르디외의 아비투스(habitus) 개념도 메를로-퐁티의 통찰이 없었다면 상당히 다른 모습을 띄었을 것이다. 저서로는 『지각의 현상학』(Phénoménologie de la perception),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Le visible et l’invisible) 등이 있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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