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자

묵자(墨子, BC470?~BC390?)

공자의 인(仁)이 차별적 사랑임을 폭로하고 진정한 사랑은 모든 이를 보편적으로 사랑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던 중국 춘추시대 철학자. 그의 가르침을 따르던 묵가(墨家)는 반전(反戰)과 사랑의 정신을 갖고 약소국 수비 전쟁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지만, 어제의 약자가 오늘의 강자가 되어 다시 약소국을 공격하는 아이러니에 직면하면서, 평화를 지탱할 수 있는 강력한 군주제와 종교체제에 호소하게 된다. 묵자와 묵가의 사상은 『묵자』(墨子)에 실려 있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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