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체

물자체(Ding an Sich, the thing-in-itself)

칸트의 인식론에서 절대적인 타자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그는 물자체를 ‘초월론적 대상’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가 외부 사물이라고 인식하는 것은 이미 인간의 인식 조건에 의해 규정되어 있는 것이다. 붉은색 선글라스를 영원히 착용하고 있는 사람이 원래 사물이 가진 색을 결코 볼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칸트에 따르면 우리는 자신의 인식 조건을 넘어서 있는 사물 그 자체를 인식할 수 없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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