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단견

상견(常見)/단견(斷見)

불교에서는 모든 것에 불변하는 본질이 있다는 생각을 상견이라고 하고, 불변하는 본질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단견이라고 부른다. 논리적으로는 상견은 인중유과론(因中有果論), 즉 원인 속에 이미 결과가 함축되어 있다는 논의로 풀 수 있고, 단견은 인중무과론(因中無果論), 즉 원인 속에는 어떤 결과도 함축되어 있지 않다는 논의로 풀 수가 있다. 연기(緣起) 이론을 통해 나가르주나는 상견의 본질주의와 단견의 허무주의를 극복하고 중도(中道)에 이르려고 했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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