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선악설

성무선악설(性無善惡說)

맹자가 가장 껄끄럽게 생각했던 고자의 인간의 본성론이다. 고자는 인간의 본성에는 선과 악이란 규정을 붙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중국에 유독 유행했던 인성론은 정치철학적 함축을 강하게 띠고 있다. 인간의 본성은 선하지도 않다고 주장했을 때, 그는 삶 자체가 지닌 역동성과 유동성을 지키려는 아나키즘의 길을 걸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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