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탈존

실존(實存)/탈존(脫存, existence)

‘existence’라는 말은 일본 학자들에 의해 실존이라고 번역되었다. 그렇지만 ‘existence’는 사르트르나 메를로-퐁티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밖으로'(ex) 향하는 ‘존재'(istence)라는 의미를 보존하여 번역되어야만 한다. 자신을 부단히 극복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existence’는 탈존이라고 번역될 필요가 있다. 탈(脫)이 ‘벗어난다’, ‘탈주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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