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

아름다움(the beautiful)

미학이 숙고하는 핵심 범주이다. 대도시의 빌딩 너머로 해가 지려고 할 때의 보라색 풍광을 바라보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이 풍경을 환경오염으로 인한 빛의 굴절로 일어난 현상으로 보던가(이론적 관심), 아니면 자본가의 탐욕이 낳은 결과로 본다면(실천적 관심), 우리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가 없다. 칸트의 말대로 이론적이거나 실천적인 관심을 버리고 무관심하게 보았을 때에만 우리는 보라색 풍광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법이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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