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게임

언어 게임(language game)

다양한 언어들을 다양한 게임들처럼 자기만의 고유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는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통찰이 녹아 있는 개념이다. 여기서 ‘다양한 언어들’은 다양한 모국어들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모국어를 공유할지라도 장소에 따라 달리 쓰이는 언어, 예컨대 시장에서 쓰는 언어, 대학교 강의실에서 쓰는 언어, 가정에서 쓰는 언어 등등도 모두 가리킨다. ‘언어=게임’이란 발상을 토대로 비트겐슈타인은 타자를 언어 규칙을 공유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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