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충동/욕망

의지(voluntas, will)/충동(appetitus, appetite)/욕망(cupiditas, desire)

스피노자에 따르면 자신을 보존하려는 개체의 힘인 코나투스(conatus)는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난다. 코나투스가 정신에만 관계될 때에는 의지라고 불리고, 그것이 정신과 신체 동시에 관계될 때에는 충동이라고 불린다. 코나투스, 의지, 그리고 충동은 모든 생명체에게 공통적인 것이지만, 욕망은 인간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다. 충동을 의식하는 인간은 그것을 욕망으로 경험한다. 그래서 욕망은 의식된 충동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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