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이, 미디어아트와 스페셜티 커피가 만난 이색카페 오픈

이에프앤비가 7월 15일 로스터리 카페 이투이(E to E)의 오픈 소식을 알렸다.

이에프앤비는 서울 종로구 관수동 종로3가역 인근에 위치한 카페 이투이는 페어링 전문 카페다.

카페 이투이는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매일 신선한 커피를 제공한다. 스페셜티 커피 중에서도 최소 G1등급 이상의 생두만을 고집한다. 상향 평준화된 국내 커피시장에서 ‘스페셜티 커피’는 어느새 평범한 것이 됐다.

이런 가운데 이투이는 최고급 생두를 수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잔의 커피로 손님 앞에 놓이기까지 그 품질을 고스란히 유지할 수 있도록 파인 다이닝 서비스를 접목했다. 커피 풍미를 극대화해주는 디저트를 함께 페어링(함께 짝을 지어 내어놓는 것)해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식후에 마시는 음료가 아니라 차례로 서빙되는 커피와 디저트로 완벽한 미식의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이투이의 로스터는 커피 고유의 산미와 단맛을 함께 끌어내 서로 상승 작용하며 밸런스 있는 커피 맛을 내는데 로스팅 포인트를 맞추고 있다.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커피의 신맛’을 제대로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숨은 의도다. 이투이를 방문한 고객들이 커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나만의 커피 취향을 찾기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손쉽게 컨트롤이 가능한 열풍식보다 직화 로스팅을 선택한 것도 그 때문이다. 까다롭지만 그만큼 더 세심하게 커피 산지별 생두의 캐릭터를 살릴 수 있다.

카페 이투이에서는 커피뿐 아니라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입장할 때 선택한 좌석에 앉아 있으면 주문한 메뉴가 서빙되는데 컵과 디저트 접시를 인식해 반응형 미디어아트가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3m 테이블을 캔버스 삼아 커피잔 주변으로 물보라를 일으키며 물고기가 헤엄치고 디저트 플레이트 위로 꽃이 피거나 커피나무가 자라난다. 최근 화제인 미디어아트 체험전시를 카페 테이블로 그대로 옮겨왔다.

나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감상하며 커피와 디저트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반 카페 대비 널찍한 테이블을 확보해 지정좌석제로 운영하는 것도 이투이에서의 시간이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가오픈 기간이지만 페어링 코스를 예약한 손님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7월 15일 정식 오픈 후에는 스페셜티 커피를 선호하는 커피 애호가들의 아지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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