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작

편작(扁鵲, ?~?)

유부라는 인물로 상징되던 외과과학 전통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고 동양의학 전통을 새롭게 재정립한 중국 전국시대의 의학자. 그는 해부를 하지 않고 병을 진단하는 진맥을 처음으로 시도하였고, 그것을 유기체적 자연관으로 정당화하였다. 그가 시작했던 동양의학은 한 제국 시대에 『황제내경』(黃帝內經)이란 의학서로 집대성되었고, 이 전통은 허준(許浚)의 『동의보감』(東醫寶鑑)까지 이어진다. 편작과 그의 의술에 대한 것은 『사기』(史記)의 「편작창공열전」(扁鵲倉公列傳)에서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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