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화폐(money)

자본주의는 상품과 화폐 사이의 비대칭적 교환을 통해서 작동하는 체계이다. 비대칭성은 상품보다 화폐가 존재론적 우월성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화폐를 가진 자본가는 노동력이란 상품을 가진 노동자보다 우월한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일순간이나마 노동자도 우월한 위치에 설 수 있다는 점이다. 임금으로 받은 화폐를 가지고 있을 때 말이다. 그렇지만 소비사회의 논리를 통해 자본가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회수하고 곧 바로 자신의 우월성을 되찾게 된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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