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

훈육(discipline)

푸코에 따르면 권력이 자신에게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주체를 구성하기 위해서 정신이나 신체 등 모든 차원에서 개체를 길들이려는 전략이다. 이렇게 ‘구성된 주체’는 자신의 삶을 긍정하거나 향유하기보다는 자신의 삶을 권력의 수단으로 인정하는 불행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푸코는 우리에게 아직도 권력에 길들여지지 않은 삶의 속성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다시 말해 삶을 향유하기 위해서 우리는 구성된 주체에서 구성하는 주체로 변형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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