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소소소 무덤 By jhey2021년 1월 24일 蘇小小[소소소]무덤 김소월 蘇小小[소소소]는錢塘[전당]에살든名妓[명기]이니南齊[남제]의사람이라 녯樂府[악부]에「我乘油壁車郎乘靑聰馬何處結同心西陵松柏下[아승유벽거낭 승청총마하처결동심서능송백하]」라는 蘇小小[소소소]가부르든노래가잇나니라 深深山[심심산] 란초 사뭇는 이슬은 푸룻한 그눈섭 눈물진듯하여라 무엇으로 매즈랴…
김소월 셔름의덩이 By jhey2021년 1월 23일 셔름의덩이 김소월 러안자 올니는 香爐[향로]의 香[향]불. 내가슴에 죠고만서름의덩이. 초닷새날그늘에 빗물이 운다. 내가슴에 죠고만 서름의덩이.
김소월 성색 By jhey2021년 1월 23일 聲 色[성색] 김소월 아무것도 보지않으랴고 눈감아도 그얼골, 얄망구즌 그얼골이 또온다, 까부린다, 해족이 우스며. 그대여, 빗기라.…
김소월 서울밤 By jhey2021년 1월 23일 서 울 밤 김소월 붉은電灯[전등]. 푸른電灯[전등]. 넓다란거리면 푸른電灯[전등]. 막다른골목이면 붉은電灯[전등]. 電灯[전등]은반입니다. 電灯[전등]은그무립니다. 電灯[전등]은 다시 어스렷합니다.…
김소월 서간문 5 By jhey2021년 1월 23일 書簡文[서간문] 김소월 몇해만에 先生[선생]님의 手跡[수적]을 뵈오니 感慨無量[감개무량]하옵니다. 그우에 보내주신 冊[책] 「忘憂草[망우초]」는 再三[재삼] 披閱[피열]하올 때에, 바루…
김소월 서간문 4 By jhey2021년 1월 23일 書簡文[서간문] ④ -巴人[파인] 金東煥[김동환]님에게- 김소월 便紙[편지]도 보고 冊[책도 받았습니다. 感謝[감사]합니다. 한데 참 感謝[감사]한 마음 많습니다.…
김소월 서간문 3 By jhey2021년 1월 23일 書簡文[서간문] ③ 김소월 窓[창]을 열어놓아두면 불길도업는 燈盞[등잔]은 나비가 건드리고 뜰앞 그늘진데서는 들우래소리가 밤을 새우는철입니다. 개구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