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ing: 한국근대문학

윤동주

황혼(黃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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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黃昏) 윤동주 햇살은 미닫이 틈으로 길죽한 일자(一字)를 쓰고 …… 지우고 …… 까마귀떼 지붕 위로 둘,…

윤동주

호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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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머니 윤동주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만 되면 주먹 두 개 갑북갑북.

윤동주

햇빛.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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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바람. 윤동주 손가락에 침발러 쏘옥, 쏙, 쏙, 장에 가는 엄마 내다보려 문풍지를 쏘옥, 쏙, 쏙,…

윤동주

햇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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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비 윤동주 아씨처럼 나린다 보슬보슬 해ㅅ비 맞아주자 다 같이 –옥수숫대처럼 크게 –닷자엿자 자라게 –햇님이 웃는다…

윤동주

황혼(黃昏)이 바다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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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黃昏)이 바다가 되어 윤동주 하루도 검푸른 물결에 흐느적 잠기고……잠기고…… 저― 웬 검은 고기떼가 물든 바다를…

윤동주

해바라기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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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얼굴 윤동주 누나의 얼굴은 –해바라기 얼굴 해가 금방 뜨자 –일터에 간다. 해바라기 얼굴은 –누나의…

윤동주

풍경(風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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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風景) 윤동주 봄바람을 등진 초록빛 바다 쏟아질듯 쏟아질듯 위태롭다. 잔주름 치마폭의 두둥실거리는 물결은, 오스라질듯 한끝…

윤동주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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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윤동주 누나! 이 겨울에도 눈이 가득히 왔습니다. 흰 봉투에 눈을 한줌 넣고 글씨도 쓰지…

윤동주

팔복(八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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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八福) ― 마태복음(福音) 오장(五章) 삼(三) ― 십이(十二) 윤동주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윤동주

태초(太初)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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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太初)의 아침 윤동주 봄날 아침도 아니고 여름, 가을, 겨울, 그런날 아침도 아닌 아침에 빨―간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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