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S 대한민국 챕터, 제1회 콘퍼런스·콩쿠르 성황리 마무리

세계 최대의 가창 교사 협회인 NATS(National Association Teachers of Singing) 대한민국 챕터(지부)가 6월 26일 첫 번째 콘퍼런스와 콩쿠르를 성황리 종료했다고 밝혔다. NATS 대한민국 챕터는 4월 발족했다.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실용음악 전공이 협찬한 이번 행사는 세종대학교 대양 AI 센터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의 발족 회의와 학생 콩쿠르, 그리고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초대 회장 이욱 교수(Marshall University)의 사회로 진행된 발족 회의에서는 임원 투표를 통해 지부장 손연성 교수(세종대), 부지부장 송근호 전문의(이비인후과), 사무국장 심난영 성악가(NaCl재단)가 선출됐다. 그리고 외국의 가창 교사들의 웹 강연 초대와 NATS의 학술저널인 Journal of singing 번역,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회원들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학생 콩쿠르에서는 클래식, 뮤지컬, 실용음악으로 분야를 나눠 NATS 소속 회원의 제자들이 경연을 펼쳤다. 클래식 고등부에서는 강성현(안양고, 19) 학생이 1등 상을 받았다. 뮤지컬 대학부에서는 1위 조영화(명지대 뮤지컬과, 25), 2위 장현(한국예술종합학교, 21), 3위 이승민(단국대 뮤지컬과, 20) 학생이 나란히 수상했다. 마지막 순서인 실용음악 대학부에서는 1라운드에서 동점자가 발생했던 관계로 결선에 4명이 올라가게 돼 경합 끝에 1위 강소이(수원여대 실용음악과, 19), 2위 윤혜영(동아방송예술대 K팝 전공, 23), 3위 전나현(동아방송예술대 K팝 전공, 22), 장려상 전유지(세종대 미래교육원 실용음악전공, 24) 학생이 나란히 수상했다.

콩쿠르 심사는 이날 참석한 NATS 대한민국 챕터 회원의 현장 투표와 더불어 NATS 국제 지역 이사인 Dr.Sarah Holman이 웹상으로 콩쿠르에 참석해 투표를 진행했고, 이들의 투표를 합산해 심사가 진행됐다. 투표 합산은 챕터의 부회장인 박정화 교수(Eastern Illinois University)를 비롯한 3명의 검표 위원이 참여해 공정하게 진행했다. NATS의 콩쿠르는 예심에서부터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심사위원들의 코멘트가 전달된다는 교육적인 특징이 있다.

이어진 콘퍼런스에서는 예송 이비인후과 김형태 원장이 ‘발성 패턴의 시각화 유용성’, 충남대 병원 이비인후과 송근호 전문의가 ‘음성 질환과 음성 위생’, 보컬 트레이너인 이지훈 교사가 ‘음성 음향학의 역사적 맥락과 현재 그리고 실제적 적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지부장 손연성 교수는 이번 콘퍼런스의 강연이 가창 교수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 주제를 분야별 전문가들이 과학적으로 풀어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1944년에 설립된 NATS는 미국에 본사가 있으며 전 세계 35개국에 7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제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가창 교사 협회이다. 다양한 장르의 가창 교사 및 관련 직군(의사, 음성치료사 등)이 모여 연구 및 의견을 교환하고, 각종 경연과 세미나 그리고 교육 프로그램을 여는 단체다. NATS는 미국 내 15개 지역의 챕터로 구성돼 있고, 미국 이외의 지역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대한민국 챕터가 개설돼 그 의미가 크다.

NATS 대한민국 챕터의 개설은 초대 회장인 이욱 교수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이번 행사 이후 챕터 회원들 간의 강연 및 연구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과 세계의 가창 교사가 보다 활발히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ATS 대한민국 챕터에 가입을 원하는 가창 교사는 미국 NATS 홈페이지에서 멤버십 가입 후 다시 챕터 가입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대한민국 챕터에 가입할 수 있다. 그리고 NATS 대한민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문의와 챕터의 일정 및 가창 교육에 관한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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