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설

상기설(theory of remembrance)

인간의 모든 인식은 기본적으로 상기, 즉 기억에 지나지 않는다는 플로톤의 인식론이다. 그리스어로 상기는 아남네시스(anamnēsis)라고 하는데, 이 말은 기억의 여신을 의미하는 므네모시네(Mnemosyne)와 관련이 있다. 플라톤에 따르면 탄생하기 전에 모든 인간은 이데아의 세계에서 절대적인 진리를 보았지만, 태어나면서 그것을 망각하게 된다. 그에게 있어 진리에 대한 인식이 기본적으로 상기로 이해되었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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