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타 케사캄발린

아지타 케사캄발린(Ajita Keśakambalin, ?~?)

영원불멸하는 자아, 즉 아트만(ātman)을 거부했던 고대 인도의 유물론 철학자. 그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개체들을 땅ㆍ물ㆍ불ㆍ바람이란 네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개체들이 소멸한다는 것은 이 네 구성 요소가 흩어진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아지타의 유물론은 허무주의라고 비판받았지만, 불교에서도 그가 주장했던 존재의 네 가지 구성 요소를 ‘사대'(四大)라고 부르며 수용한다. 그의 사유는 불교에서 만든 경전인 『사문과경』(沙門果經, Samaññaphala Sutta)에 남아 전해지고 있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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