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

오륜(五倫)

유학의 윤리는 주체의 자유를 전제하는 윤리라기 보다 관계에 의해 규정되는 윤리라고 할 수 있다. 유학은 인간이면 피할 수 없는 관계들을 다섯 가지로 요약하는데, 이것이 바로 오륜이다. 구체적으로 말해 군신(君臣)이라는 정치적 관계, 부자(父子)나 부부(夫婦)라는 가족관계, 장유(長幼)나 붕우(朋友)라는 사회적 관계가 바로 그것이다. 군신, 부자, 부부, 장유, 붕우 사이에는 반드시 따라야 할 규범이 있었는데, 의(義), 친(親), 별(別), 서(序), 신(信)이 바로 그것이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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