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진

한원진(韓元震, 1682~1751)

송시열(宋時烈) 이래 충청도 노론의 종지(宗旨)였던 ‘반청’(反淸)과 ‘소중화’(小中華) 이념을 형이상학적으로 정당화했던 조선 유학자. 그는 동물로 표상되던 청(淸) 제국과 소중화를 표방하던 조선은 질적으로 다르다는 정치적 입장을 인물성이론(人物性異論)으로 정당화했다. (조선) 사람과 (청 제국을 건립한 만주족이라는) 동물의 본성은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당연히 그의 입장은 충청도 노론의 거두였던 그의 스승 권상하(權尙夏)로부터 지지를 얻게 된다. 그의 저술과 서신들은 『남당집』(南塘集)에 묶여 전해지고 있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그린비 출판사(2011), p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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